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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로그] Fan Zone IPA - Ellicottville Brewing Co.

콩지니어 2024. 1. 7. 16:45

오늘 소개드릴 맥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크래프트 맥주인 Fan Zone IPA 입니다. Ellicottville이라는 뉴욕주 한 지역에 위치한 지역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맥주이고, 일반 마트가 아닌 주류 전문 매장에서 찾게 된 맥주 입니다.

이 맥주가 재밌는 점은 맥주의 브랜딩 입니다. Fan Zone IPA라는 이름은 유지하고 지역마다 앞에 붙는 이름을 바꿔서 판매하는데, Detroit, Buffalo 등 이름을 붙이고 캔 디자인을 이에 맞춰 만들어 판매합니다. 제가 구매한 맥주는 'University' Fan Zone IPA로, 제가 다니는 대학에 맞춰 디자인된 맥주 입니다. 학교가 규모가 커서 수요가 어느정도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맛이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4캔에 $17 정도로 가격이 좀 있는 맥주 입니다. 간단한 맥주 소개는 아래 Ellicottvill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BC Tailgate Time | Ellicottville Brewing Co. in the US

House ales pair with creative, global pub grub in a former mill with a beer garden & brewery tours. Visit Us in Ellicottville, Bemus Point, or Fredonia, NY. Brewed to Entertain!

www.ellicottvillebrewing.com

Ellicottville Brewing Co.

Ellicottville Brewing Co.는 뉴욕주 엘리콧빌에 위치한 수제 맥주 양조장입니다. 이 회사는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혁신적인 맛과 고품질의 재료 사용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Ellicottville Brewing Co.는 1995년에 설립되어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더 넓은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양조장은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제조하며, 계절에 따라 특별한 맥주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곳은 양조 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투어와 함께 맥주 시음,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어 맥주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가 되고 있습니다.

Ellicottville Brewing Co.에서 만드는 맥주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맛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들은 전통적인 맥주 스타일에서부터 새롭고 실험적인 풍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맥주를 제공하며, 계절마다 특별한 맥주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고품질 재료의 사용은 이 양조장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신선하고 지속 가능한 재료 확보를 위해 지역 농가와 협력합니다. 전통적인 양조 방법과 현대 기술을 접목하여 독특하고 맛있는 맥주를 제조하며, 지속 가능한 양조 방식을 통해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문객에게 제공되는 독특한 경험에도 중점을 두어, 양조장 투어, 맥주 시음,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운영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Ellicottville Brewing Co.는 단순한 맥주 제조사를 넘어 맥주 문화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맛과 향

Tasting Notes

이번 포스팅에서는 처음으로 맥주 맛과 향 리뷰를 더 잘 전달하기 위해 맥주 리뷰에 종종 사용되는 다이어그램을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템플렛은 Watts Brewing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Beer Tasting Notes Review Form Free Download - Watts Brewing

Download the Watts Brewing radar chart for beer tasting notes free. Improve your beer reviewing with this easy to use tasting notes radar chart.

wattsbrewing.uk

의견

짧지만 단백한 첫맛으로 시작해 적당한 홉향으로 이어지며, 과일향이 어느정도 나는 밸런스가 아주 잘 맞는 맥주라는 느낌입니다. IPA 답게 홉향이 어느정도는 나면서도 마시기 어렵지 않은 정도인 페일에일 정도의 쓴맛이 느껴집니다.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맥주 답게 여러 재료의 향이 길게 이어집니다.

일반적인 맥주보다 다소 비싸긴 하지만 좋은 재료와 밸런스가 잘 맞는 잘 만들어진 맥주라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