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환전 or ATM

미국 ATM 수수료 - Bank of America 및 Chase ATM

콩지니어 2024. 5. 16. 15:21

미국 여행 중 ATM을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는 여행 경비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환전은 언제나 비용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여행 중 현지 ATM 이용 시 출금 수수료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 ATM

미국에서 ATM을 이용할 때 고려해야 할 다양한 요소와 함께, 현지 은행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 국제 네트워크 이용 시 주의할 사항 등을 상세하게 다룰 것입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ATM 수수료를 절감하는 다양한 전략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사전에 계획을 세워 현금 소요량을 예측하고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룰 것입니다. 또한, 각종 수수료를 회피하고 저렴한 환율을 확보하기 위한 유용한 팁과 함께, 여행자들이 미국 여행을 더욱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여행자들은 미국 여행 중 ATM 수수료에 대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여행 경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ATM  이용과 수수료

두 나라의 금융사가 끼어있는 만큼 수수료도 여러가지가 존재합니다. 다른 포스팅에서 소개드린 내용을 다시 적어봅니다.

  1. 환전 수수료 - 환전 스프레드
  2. 카드사 수수료- 약 1~2%
  3. 인출 수수료- 현지 ATM에 따라 다름

달러를 인출하기 위해 달러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수수료가 1번 환전수수료 이고, ATM에 넣은 체크카드에 적힌 카드사에서 부과하는 수수료가 카드사 수수료, 그리고 현지에서 부과하는 ATM 수수료가 있습니다.

수수료에 대한 청구내역 설명은 아래 포스팅에서 더 자세히 다루어 보았습니다.

 

미국 ATM 트래블로그 현금 인출 후기 - Chase ATM에서 한국 체크카드 사용 시 수수료

코로나 이후로 그동안 미뤘던 미국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의 여행 블로그나 유튜브에서도 영상이 많아진 것 같고, 비행기표 역시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니

phd.korean-engineer.com

 

요즘은 트래블로그를 비롯하여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체크카드들이 몇몇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면제해 줄 수 있는 수수료는 최고로 잡아도 1번2번 수수료이며, 현지에서 부과하는 수수료는 애초에 출금액에 포함되는 형식이라 한국의 금융사에서 면제해주기는 어렵습니다.

최근에 가장 인기가 많은 트래블로그를 예로 보겠습니다.

트래블로그
출처: 하나카드

이 표만 보면 모든 수수료가 다 면제되는듯 하지만, 아래 작은글씨를 잘 보면 현지 ATM은 부과될 수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즉, 건당 US$3으로 되어있는 해외인출수수료는 한국의 은행에서도 받을 수 있지만 안받겠다는 것이고, 국제브랜드 수수료가 VISA 혹은 MASTER에서 부과하는 수수료 1~2% 정도를 면제해주는 것, 하지만 현지에서 부과하는 수수료는 어쩔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문제는, 이 현지 수수료가 나라마다, 그리고 ATM 마다 다 다릅니다. 제가 이전에 포스팅을 통해 소개드렸던 베트남의 경우 일부 ATM는 수수료 면제, 일부는 2천원 수준, 어떤 ATM은 그보다 더 많이 청구됩니다.

아쉽게도 미국에서는 수수료가 없는 ATM은 없는 듯 합니다. 예외적으로 Citi 은행 체크카드가 있으면 수수료가 US$1로 저렴한 편이지만, 요즘 미국에서도 Citi 은행 ATM은 찾기가 쉽지 않고, 한국에서도 발급을 더이상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도 ATM마다 약간씩이나마 수수료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금이나마 덜 청구하는 ATM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흔한 ATM - Chase 그리고 Bank of America

자본주의의 심장답게 은행이 셀 수도 없이 많은데, 대다수가 특정 지역에 많은 지역 은행들이고, 일부 은행들만 전국에 걸쳐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흔히 볼 수 있는 ATM은 세계 최대 은행인 J.P. Morgan-Chase의 Chase ATM이고, 비슷하게 많이 보이는 ATM이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Bank of America ATM 입니다. 참고로, Bank of America는 이름이 마치 나라에서 운영하는 공기업 같지만, 사실 사기업 입니다.

이 외에도 자주 보이는 ATM이 더 있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이용해본 두 ATM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Chase ATM

chase atmchase
Chase 은행과 ATM

Chase는 단연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은행으로 ATM 역시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Chase ATM의 출금 수수료는 2024년 기준 $3.50 입니다. Chase ATM은 무려 애플페이로도 출금이 되는데, 이는 Chase 체크카드를 가진 현지 이용자만 대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fee
Chase ATM 출금 수수료

Bank of America A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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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America ATM

Bank of America 역시 Chase와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큰 은행 중 하나 입니다. 그만큼 미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은행이고 ATM 역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제가 확인한 시카고에 있는 Bank of America ATM은 ATM 출금 수수료로 US$4.00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Bank of America ATM 수수료

정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에서 체크카드를 이용해 출금 시 발생되는 ATM 출금 수수료를 가장 흔히 보이는 Chase ATM과 Bank of America ATM을 예시로 알아보았습니다. 아쉽게도 미국에는 수수료가 면제인 ATM을 찾지 못하였는데, 그럼에도 한국에서 현금을 환전하는 것 보다는 소량으로 필요한 만큼만 바로 출금할 수 있으면서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일부 길거리 상점 외에는 카드를 받는 곳이 대부분이니 일부만 ATM에서 출금하고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