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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통신사 소개 및 유심 사용기 (Wintel, Vietnamobile 심카드)

이전에 베트남에 갈 때는 항상 현지에 가서 Sim 카드를 구매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여 가보았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해외에서 데이터를 쓰는 방법을 다루면서 여행 전 한국에서 미리 심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업체를 몇군데 소개해 보았으니, 혹시 미리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데이터 사용 방법 비교와 함께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럽에서 데이터 어떻게 써요 - 해외 데이터 사용 방법 정리여행을 떠날 때 여권, 돈, 옷 정도 챙겼으면 이제 슬슬 생각나야하는 것. 아마 휴대폰일 것 입니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해외로밍을 신청한다. 데이터 도시kongineer.tistory.com 오늘은 여러업체 중 가장 저렴했던 유심스토어(https:/..

Hoi An 호이안에서의 특별한 어느날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근심과 걱정은 남을 수가 없는 이곳 호이안의 해변. 그럼에도 여행은 여행인지라 그 길에서 어떤 일들이 생길지 알 수도 없고, 좋은일만 있는 것 역시 아니다. 안좋은 일은 야속하게도 많은 경우에 한번에 몰려오곤 한다. 그 역시 여행의 길 위에서는 예상할 수 없다. 하지만 안좋은 일이 한번에 몰려온다면 거기게 좋은일도 섞여올 수 있는 것. 오늘은 그런 날의 기록은 남겨본다. 2023년 3월 22일, 그리고 23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있었던 여러 일들에 대한 글이다. 시간순서 보다는 좋은일과 안좋은일로 묶어보기로 함. 안좋은 일들 360 카메라의 어이없는 고장 한 6년 정도 전 LG360 카메라를 시작으로 여행을 할 때 항상 360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곤 했다. 화질은 조악하지만 가려지지만..

여행기 2023.03.25

[비어로그] Huda 후다 - Huda Brewery

베트남 중에서도 특히 다낭, 호이안, 후에와 같은 중부지방에서 단연코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지역맥주 Huda를 마셔보았습니다. Huda Brewery Huda는 우리가 후에 라고 부르는 Hue 지역의 맥주 입니다. Hue가 중부지역인 만큼 베트남 중부도시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다른 도시에서는 많이 보이지 않는 맥주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C1소주가 서울에서는 잘 안보이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베트남 회사라고만 볼 수는 없는것이, Huda Brewery의 모회사인 Hue Brewery가 사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댄마크의 칼스버그 Carlsberg의 소유로 되어있는 회사 입니다. 직접적으로 얼마나 관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예 영향이 없지는 않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이유인지, ..

Food&Beer/Beer 2023.03.22

다낭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 그랩 GRAB 택시

한국인이 사랑하는 관광지 다낭의 공항은 사실 꽤 작고 매우 시내에 인접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앞이 도시의 시작이라서 걸어서도 공항 밖으로 나가서 도시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공항 프리미엄은 있는 법. 5분만 걸어나가서 시내에서 Grab을 부르면 더 싸지만, 공항으로 부르면 조금 더 비쌉니다. 원화로 치면 1~2천원 전후로 더 나오죠. 혹시라도 GRAB 오토바이를 원하신다면 공항으로는 안오는 듯 하니 조금만 걸어나가서 불러 타시면 되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갈까 했지만, 포스팅도 쓸 겸 해서 그냥 공항에서 GRAB을 불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일반 택시와 GRAB 택시 GRAB이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 택시는 사실상 대놓고 바가지를 씌우는 배짱장사가 많았습니다. 공항에서..

여행팁/이동 2023.03.19

[비어로그] 비어 하노이 BIA HA NOI - HABECO

오늘은 베트남 맥주의 양대산맥인 하노이 맥주, 비어 하노이 BIA HA NOI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라거인데,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으로 판매되는 라거맥주에 비하면 조금 더 진한 맛 입니다. 그러면서도 한국 맥주에 익숙하신 분들이 마시기에 크게 거부감도 없어서 베트남으로 여행을 오는 한국 여행객들도 부담없이 마시는 맥주 입니다. 맛과 향 국산 맥주보다 조금 더 진득한 맛의 맥주라고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특히, Bia hoi라고 하는 현지의 생맥주는 숙소에서 공짜로 주기도 할 만큼 저렴한 맥주이다 보니 양질의 맥주라기 보다는 부담없이 마시면서도 크게 불만이 없는 맥주 정도로 보면 좋을 듯 합니다.

Food&Beer/Beer 2023.03.18

[베트남] 다낭에서 현금 인출하기 – 공항과 시내 ATM 수수료 비교

코로나 기간이 사실상 끝나면서 이제 다시 다낭에도 관광을 오시는 분들이 확실히 늘어난 것 같은데요, 오시는 모든 분들께서 당연히 어디선가 베트남 돈 현금을 구하셔야 여행이 가능할 것 입니다. 코로나 기간을 거치며 예상 외로 베트남 환율이 올라서 같은 금액도 예전보다 더 비싸게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수수료까지 필요 이상으로 지출하게 되면 억울하겠죠? 오늘은 다낭의 공항과 시내에서 사용 가능한 ATM을 직접 사용하며 기록한 수수료와 최종 청구금액을 역으로 정산해 보며 현지 ATM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미국 달러를 바꿔와서 다시 현지에서 바꾸는 방법 및 한국에서 환전해서 오는 방법보다 현지 ATM을 이용하는 방법이 더 나은 이유는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뤄보았으니 혹시라도 궁금하신 분께서는 ..

[비어로그] Knotted Smile Wheat Ale (스마일 위트 에일) - 노티드

오늘은 요즘 편의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노티드 스마일 위트에일을 꺼내보았습니다. 도넛으로 유명한 노티드의 이름을 다고 있지만, 더부스 the booth라는 곳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의외로 독일산 맥주 입니다. 특별히 노티드 도넛을 구해서 과연 두 노티드가 잘 어울리는 조합인지 맛을 보았습니다. 노티드와 더부스 노티드 Knotted와 더부스 the booth는 분야가 비슷하지도 않은 각각 디저트와 맥주를 만드는 회사인데, 노티드가 팝콘도 그렇고 여러 자매품(?)들을 내놓는 마케팅의 일환으로 나온 맥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그렇게 디저트를 잘 알거나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노티드는 편의점에서 파는 팝콘에 붙은 이름을 본 것이 처음이었는데, 다운타우너라는 수제버거 매장을 운영하는 모회사에서 나..

Food&Beer/Beer 2023.03.15

[비어로그] ISLAY WHISKY CASK ALE (LAPHROAIG CASK) - INNIS & GUNN

오늘은 특별한 위스키와 같은 맥주, ISLAY WHISKY CASK ALE을 꺼내보았습니다. INNIS & GUNN 이라는 회사의 맥주 중 일부가 위스키통에 숙성시킨 형태의 맥주가 돋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이 맥주의 독특한 점은 싱글몰트 위스키의 최강자 중 하나인 LAPHROAIG의 캐스크를 사용하여 양조했다는 점 이겠습니다. LAPHROAIG는 어떤 위스키 저도 위스키를 잘 아는편은 아니라서 자신있게 이 위스키에 대해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이 맥주를 설명하기 위한 정도의 수준에서 아는 내용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위스키 라고 하면 크게 싱글몰트 Single Malt와 블랜디드 Blended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싱글몰트라고 하면 한 종류의 맥아 보리 malted barley를 주 원료로 이용해 한 ..

Food&Beer/Beer 2023.03.13

갑자기 다낭으로 떠납니다 - 6일 남은 비행기표 싸게 예매 과정

새로운 여행의 시작 저에게 여행은 언제나 갑자기 찾아오곤 했습니다. 이번 다낭으로의 여행 역시 문득 든 여행생각으로 시작되어 불과 6일 뒤 떠나는 표를 예매하는 과정까지 이어졌네요. 물론 여행생각은 꽤 자주 드는 생각이고, 생각이 날 때마다 떠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죠. 저는 본격적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아래 세가지를 확인하고 진행하곤 합니다. 여행을 떠날 금전적/마음의 준비가 되었는지 (심적인 여유 혹은 잠시 떠나고 싶은 도피심) 가까운 시일 내에 비행기표의 가격이 충분히 저렴한 일정 확인 선택된 기간들이 자리를 비워도 문제가 없는 기간인지 이번 여행에도 역시 위 세가지를 고려해 보니 마침 다 들어맞아 일사천리로 예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여행을 떠날 마음..

테슬라 투자 4년차에 2023년 시장을 바라보며

시작하며 작년부터 미국 연준, 금리, 인플레이션이라는 키워드가 시장을 쓸어버리기 시작하면서 주식투자에 대해 절망적인 의견들을 주변에서 점점 더 많이 듣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 뒤집히던 시장은 어느덧 파월 아저씨의 한마디에 뒤집힐지 말지 눈치는 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엔지니어이자 주식이라고는 'ㅈ'자도 모르던 제가 테슬라 투자를 시작하고 4년을 거쳐 지금의 시장을 바라보며 드는 생각을 짧게 공유해보고자 글을 써봅니다. 2020년의 추억 월급만으로는 억대연봉을 받는다고 해도 집 한채 마련하기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 잘 살아남을 작전(?)을 짜보려고 하면서도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마저 있던 2019년의 저는 엔비디아 주식을 필두로 미국주식시장이 핫하다는 소식을 각종 미디어을 ..

Economy 2023.03.10